* 자바스크립트 책 발표하면서 1회독
- 한참 외주하면서 스터디에 참가할 때라서 몇번 빠지기도 했던게 너무 아쉬웠다 ㅠㅠ..
원래 싹 과정을 수강하면서 전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할 계획이었어서 사실 출석하는게 부담스럽기도 했다.
그러나 한두번 스터디원들이 발표하는걸 보면서 출석을 못한 날들이 너무 아쉽게 느껴졌고 그래서 다소 무리하면서도 억지로 나가곤 했던것 같다 (외주하고 철야 후 출석을 한다던가...)
사실상 나는 1회독에 적극적으로 참가를 못한 것 같았기 때문에 그 책을 개인적으로라도 다시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이건 현 시점에도 진행중...)
* git 연습 및 공부
- 이 쯤 외주가 끝나가서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아무래도 앞선 과정에서 무리했다보니 자주 몸이 아팠다 ㅠㅠㅠㅠ 그래도 설명을 무한 반복해주신 세진님께 너무 감사했고 날 따로 불러서 과외해주신 다원 언니한테도 너무 감사했다 ㅠㅠㅠㅠㅠㅠ...... CLI 명령어를 처음 쓸 때는 약간 CLI 창이 느낌있게 생겨서 혹시나 내가 뭔가 잘못 건드리지 않을까... 그래서 컴퓨터가 아프지 않을까하는 초심자스러운 걱정을 많이 했던 것 같다 ㅋㅋㅋㅋ
이후에 소스트리도 다같이 공부해보고 git의 여러 기능에대해 리서치해서 발표하는 과정도 했었다. 나는 gitbook에 대해 발표를 했었고 생각만큼 깔끔하게 발표하지 못했다는 데에 대한 아쉬움이 있지만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그 기능들에 대해 한번 훑어서 알고있다는 것 만으로도 나에게 큰 자산이 된듯 하다. 그때 가장 인상깊게 배웠던건 소스트리였는데 소스트리가 깃의 기능을 이해하고 사용하기에 GUI적으로 잘 풀어져있어서 접근성은 좋아보였으나 맨 처음 배운게 CLI였기에 CLI로 깃을 사용해보기로 마음을 잡았었다.
* 계산기 프로젝트
- 퍼블리싱과 계산기 구조를 한번 스터디원들끼리 짜보느라 많이 만나서 회의를 했고, 크게 뭔가 말로 설명하기 애매한 많은 것들을 배웠던 것 같다. 디자인을 나랑 주희가 맡았는데 진짜 이쁜 계산기를 만들고 싶어서 나름대로 고군분투했던것 같다. 레퍼런스 참고도 안하고 무대뽀로 요소들을 하나하나 바꿔보면서 이게 시각적으로 낫고 저거는 어떻고 하면서 이야기를 하며 시간박치기 식으로 작업을 했었다. 그 때는 디자인을 하는 나 개인 나름의 프로세스나 체계가 없었기 때문에 그냥 내 눈만을 믿고 작업을 해왔던것 같다. 마치 디자인학과 신입생처럼..? 결과적으로 많이 발전하게 된 계기중 하나가 된 것 같다! 개인별로 작업에 효율적인 프로세스를 구축해야 한다는 것도 몸소 체감하게 되었고 내가 아는 css 지식을 기반으로 하여 그를 활용한 디자인을 짜보는것도 즐거웠다! 웹 디자이너로서의 진로도 나쁘지 않을것 같다고 약간 고민이 되는 시점이었다. 결국 디자인 시안은 나왔지만.. 프로젝트가 무산되어 사용하진 못했다. 약간 아쉬웠지만 그래도 나 개인적으로 삽질을 많이 해보면서 크게 성장한 기점이었기에 그냥 그러려니 했다. 다음에는 꼭 프로젝트를 마무리 지어야지 생각하면서!
* 클론코딩
- 단기간에 6개 사이트의 html, css를 클론코딩해보는 작업을 해봤다! 실무 경험이 있으신 원석님이 가르쳐주셔서 뭔가 직접 부딪히면서 실전 근육을 만들어주는 작업을 해보는 느낌이 났던것 같다ㅎㅎ 지금 생각해보면 처음부터 다시 쫙 짜보고싶지만! 그래도 역시 디자인이랑 개발쪽은 막갖다가 삽질을 하는게 제일 빨리 느는길이 아닐까 하고 생각했다... 이 작업도 스터디가 끝나면 리팩토링을 다시 진행해볼 예정!
* 자바스크립트 딥다이브 1회독
- 처음에는 책 한번 읽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고 예전에 봤던 교재도 참고하고 검색도 하고 난리를 치면서 읽었었는데.. 가면 갈수록 읽는 속도가 빨라지는 것이 느껴졌다! 사실 내가 하자고 제안은 했지만 랜덤발표 시간이 너무 쫄렸다... 그리고 뭔가 이때까지만해도 나 스스로 욕심이 많아서 이것저것 다 챙기고 싶어하느라.. 고단하고 시간과 일정에 쫓기는 나날들을 보내왔던 것 같다. 나 자신을 많이 원망하기 시작한 기간이기도 했다. 그리고 체력에 한계를 느껴 운동을 시작해야겠다고 체감하게 된 기간이기도 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일정을 무리하게 짜고, 그걸 다 지키고 싶어서 빈번하게 밤을 새고, 그러다보니 몸살이 자주 나고 그래서 하루 이틀 아파서 생긴 공백동안 일정이 뒤로 밀려서 스트레스를 받고... 그 일정들을 다 지키기 위해 다시 밤을 새고 또 몸살이 나고 최악의 사이클의 반복이었다. 스스로 자각은 했으나 욕심탓에 고치는게 쉽지는 않았다.
* 해커톤 (싹 커뮤니티 제작 프로젝트)
- 같이 커뮤니티를 만들어보기로 이야기를 하고, 회의를 하며 작업 파트를 나누는 것 부터 시작했었다. 나는 디자인을 맡았으나 학원에 코드를 배우러 왔던 만큼 코딩작업에도 꼭 참여를 해보고 싶었어서 코딩까지 하겠다고 강력히 주장을 하였다... 막상 2월 1일부터 디자인 작업을 시작하니.. 그 이전에 분명 대략적인 시안을 짜왔음에도 불구하고 레이아웃만 바꿔보는건데도 경험이 없어서인지 너무 힘들었다.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다. 처음에는 계산기 디자인을 할 때처럼 무지성으로 내 눈만 믿고 부딪혔었는데 시간에 한계가 있으니 뭐라도 해보고자 레퍼런스를 알아보고 거기서 내가 필요한 디자인 아이디어를 찾아서 응용해보고 짜집기해보고 따라 만들어도 보고... 하다가 도저히 안될 것 같아서 같이 학부생활을 했던 uiux 전공의 동기에게 도움을 청했다. 3시간여 동안 시원하게 두들겨 맞아보고서야 어느정도 납득이 되는 디자인이 나와서 레퍼런스를 보며 시안을 파고 들어가기만 했다. 이때 나만의 디자인 프로세스를 좀 정립하기 시작한 것 같아서 앞으로 큰 자산이 될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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