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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or 회고

20220314 - 중간점검 / 회고? 반성문? 나태한 나를 보내버리기 위한 일기

by VANAV 2022. 3. 14.

취준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작년부터 지금까지 나는 무엇을 하였나..

 

1. 웹디자인기능사 / 컴퓨터그래픽스운용기능사 자격증 필기 합격 - 실기 준비중

2. SeSAC 프론트엔드 코스 이수

3. 프론트엔드 스터디 'BigDoor'

    - 자바스크립트 책 발표하면서 1회독

    - git 연습 및 공부

    - 클론코딩

    - 딥다이브 1회독

    - 해커톤 (싹 커뮤니티 제작 프로젝트)

4. 웹 포폴 제작중에 있음

5. 프로그래머스 데브코스 도전했다가 탈락..

6. 엘리스 SW 트랙 지원 <new!

7. 자잘하게 깨작깨작 인강보기

8. 인스타에 정기적으로 일기를 그려볼까 고민부터 기획까지 (이건 개발 분야는 아니지만..)

9. 외주

10. 자소서 써두기

 

뭔가.. 이것저것 많이 한것 같은데 적고보니 하나같이 애매하다.

특히 웹포폴.. 3월 안으로 디자인부터 코딩까지 다 해서 두개정도는 나왔으면 했는데 이 속도라면 어려울지도 🤔😑

좀 아프게 반성이 된다. 내 역량과 의지가 이거밖에 안되었었나 싶고 분하고..

 

 

현재 웹디자인 스터디랑 알고리즘 스터디를 시작하고자 기획중이다.

타인과 같이 공부하는게 나에게 은근히 효과가 좋은것 같다. 책임감이 생겨서 그런건지 몰라도..

어쨋든 지금의 내가 아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하는게 맞겠지!

 

다시 전공으로 회귀할까 고민이 되는 사건이 있었다.

전공을 살리면 금방 취업이 되긴 하겠지만 결국 그 길을 가지 않기로 마음먹은 이유를 상기해보면서 마음을 다잡았다.

이런저런 유혹에 휘둘리는걸 보면서 내가 요즘 심적으로 많이 피곤한걸 느꼈다. 그래서 엊그제 위로차원에서 혼술했다...

힘내라 나자신

물론 혼술해서 하루를 통으로 날리고 스케줄도 밀리고 스터디도 불참했지만... 한편으로는 후련하기도 하다.

오랜만에 누워서 웹툰이랑 인스타 릴스를 보면서 킬링타임도 실컷했다.

 

길티플레져 즐기면서 놀거 다 놀았으니까 이제 할일을 하자!

아직 3월은 절반이나 남았고! 많은것을 할 수 있다!

이거 다 정리하고 목욕재계하고 잘까..? 하루종일 놀아서인지 찝찝해서 자꾸 밤새서 뭐라도 하려는 마음이 드는데

자자 그냥 일단 잠을 자자...

 

 

3월에 내가 우선적으로 마무리 지어야 하는건

 

1. 쌍기능사 1트만에 취득하기

2. 부트캠프! 합격을 위해 준비하고 노력하기

3. 포트폴리오 (목표는 2개지만 최소 1개는 만들자)

 

특히 기능사랑 부트캠프는 기회를 한번 놓치면 다음 기회를 기다리는 시간과 불필요한 에너지가 소요되기에 3월안에 반드시 끝을 보도록 하자 그중에 특히 기능사..

포트폴리오는 언제든 할 수 있다지만... 4월 이후부터 부트캠프를 이수한다던가 하면 디자인에 집중하기가 어려워질 것이다. 나는 내가 디자인한 포트폴리오를 갖고싶기 때문에 이점도 더 노력했으면 좋겠다.

 

 

하루 루틴을 정하자

우선 평일 일일 5시간씩을 각각 컴그운 / 웹디자인에 할애하자 - 그럼 남은시간은 하루 14시간

8시간은 자고 1시간은 씻고 1시간은 밥을 먹어야 하니까 10시간을 제하면 남은시간은 4시간

그 4시간을 분절해서 부트캠프와 포트폴리오를 위해 잘 활용하자

 

나는 내가 하루에 적어도 4시간씩은 프론트엔드 방향 순공부를 하여야만 한다고 생각하는데 시험이 목전인 상황에서 남은 4시간을 온전히 순공부로 채우기까지 하면 계획이 지속되기 힘들테니까

기능사 시험이 끝나기까지만 2시간은 포트폴리오를 하고 나머지 2시간은 자유시간으로.

그동안 부트캠프 면접을 준비한다거나... 프론트엔드 이론을 좀더 공부해본다거나...

 

잘 이행하기만 한다면 이정도가 나의 최선이 되지않을까? 12시간 공부 12시간 휴식.

아 생각해보니 최소 시험 전 3일간은 한과목만 조지는게 더 유리하겠구나 그렇게 해야지

셤 준비하고 하루가 끝나는 자유시간때에 블로그에 그날 한 거 TIL도 써야겠다.

 

 

내일은 이사를 해야하니까 짐을 싸야하는데... 공부를 얼마나 할 수 있을까

쫄지말자 불안할수록 무지성으로 책상에 앉으려는 노력을 하자

나는 나 자신을 저평가하는 경향도 있고 겁이 많은데다가 회피성향까지 있으니까

한번 도망치기 시작하면 끝도 없다... 쫄지말자!! 도망치지마!! 맞서싸워!!

 

 

내일은 포폴 덜고, 

이 두 강의 완강하고, 컴그운 기출 덜한거 마무리하기!

 

화이팅 나! 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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