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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or 회고

TIL이 뜸해진 이유(어쩌면 핑계?) && 엘리스에서의 근황

by VANAV 2022. 5. 25.

언제 다 올릴래?

 

 

엘리스를 들으면서 그동안 TIL을 매일 쓰고자 마음 먹었었는데...

중간에 필기 분량이 많은(강의가 이해가 안돼서 그냥 강사님이 말씀하시는 내용을 전부 받아적은) 강의가 있어서

그 부분을 빼고 포스팅을 하려다 보니... 그러면서 순서대로 올리고 싶어서 이후 포스팅을 전부 임시저장 하다보니...

그날의 포스팅 이후 작성해둔게 10개 가량... 어느새 블로그와 멀어지게 되었다...

 

애초에 강의 내용을 필사하고, 판서에 필기한 다음 블로그로 옮기는 방식은 비효율적이었던 것 같기도 하다.

그래서 블로그 접근성이 더 떨어진걸지도😥

이론 한번 더 필사할 시간에 예시코드 한번 더 쳐보는게 몇배는 더!! 도움될거라는 동료 레이서의 조언을 받아들여 강의를 듣는 방식을 바꾸었다.

 

아무튼! TIL을 안쓴것이 아닙니다..😂😭 노트에는 전부 정리가 되어 있습니다 흑흑

복습 및 백업 겸 블로그에도 정리해서 올릴 예정!

 


 

최근 엘리스에서 1차 스터디 발표까지 끝나고 첫 번째 팀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자바스크립트의 자 까지도 자신없었던 내가... 스스로 아직 자바스크립트는 잘 모른다는 말만을 하는 내가 너무 부끄러워서 기초를 쌓아볼 요량으로 기획했었고 스터디장으로서 활동했던 1차 스터디는 정말 성황리에 잘 마무리되었고, 아직도 매일 아침에 진행중이다!!

스터디원들 모두가 친해지기도 해서 다들 본인 팀의 프로젝트 진행상황 이야기를 하기도 하고...

프로젝트가 끝나면 함께 놀러갈 계획을 세우기도 해서 즐겁고 참 좋은 분들을 만나서 복되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대망의 첫번째 프로젝트..!! 프론트엔드 포지션으로는 처음 참석하는 프로젝트이다.. 심지어 내가 팀장!

두 번이나 이 부트캠프에서 리더 자리를 맡을 수 있게 되어 몹시 영광스럽고 감사하게 생각했다.

많이 긴장되기도 하고 기대도 된다.. 그동안 배운 것들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니까

 

프로젝트에서 나서서 팀장을 해보기로 했지만, 내가 아직 누군가를 리드할 만큼 기술 역량이 뛰어나진 않을 것 같다고 생각했기에 나는 이번에 '중재자로서의 팀장' 역할을 잘 수행하기 위해 노력해 볼 예정이다.

주로 프론트엔드와 백엔드가 현재 하고있는 일들을 상세하고 크게! 파악하고 있으려고 노력할 것이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모든 회의에 참석해 회의를 중재하고, 성실히 회의록을 작성 및 공유해 모두가 일정 관리 및 피드백 관리를 용이하게 할 수 있도록 신경써볼 것이다.

 

대학을 다니고 미술 전공자로서 일러스트 동아리를 운영할 때에는 내가 확실한 기술적인 우위를 점한 상태에서 부원들을 케어했었는데... 지금이랑은 팀을 꾸려가는 양상이 확연히 다를 수 밖에 없었다.

그 때는 내가 누군가를 가르치는 입장이었으니 부원들에게 뭔가를 주입해 넣으려던 면도 살짝 없지않아 있었던 것 같다.

 


 

내가 앞으로 어떤 팀 리더가 될 것인지에 대해 많이 생각해보고 가치관을 세우고 이것 저것 시도해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회사에 취직하면 이런 경험을 하기가 쉽지 않을테니까 학생때! 취준생때! 가능한한 많이 리딩하는 경험을 해보고 싶다.

나를 믿어서 팀장 자리를 맡기고 도움과 가르침도 주고 있는 팀원들에게 큰 감사함을 느낀다.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잘 끝나고 모두가 '배운 점이 많았다~' 라고 회고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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